628 장

종추월은 얼굴이 새빨개졌다. 이렇게 하는 것이 잘못된 행동이라는 걸 알면서도, 자신을 통제할 수 없는 듯했다. 한 손을 문고리에 올려놓고 극도로 조심스럽게 문을 조금 열었다. 그녀는 고개를 내밀어 방 안을 몰래 들여다보았는데, 방 안에는 유혹적인 광경이 펼쳐져 있었다...

이 광경을 보자 종추월은 거의 코피가 날 뻔했다. 그녀도 여자였다. 생리적으로 모든 면에서 정상적인 여자였다. 주청청을 낳은 이후, 게다가 자신의 남편과 사이에 일어난 일들로 인해, 종추월은 지금까지 오랫동안 남자와 그런 관계를 맺지 못했다.

그래서 이대보의 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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